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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'가습기 살균제' 前 애경 대표 등 4명 영장 청구 / YTN

2019-03-27 2 Dailymotion

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을 재수사하는 검찰이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 등 전직 간부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안 전 대표가 인체에 유해한 '가습기 메이트'를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준 책임이 있어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가습기 메이트'의 판매업체인 애경산업의 안용찬 전 대표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전직 고문과 대표이사 등 3명에 대해서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 전 대표는 지난 1995년부터 2017년까지 애경산업 대표를 지내며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포함된 '가습기 메이트'를 소비자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지난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애경산업은 지난 2016년 옥시 가습기 살균제 파동 때에도 수사망에 올랐지만, 주성분의 유해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책임을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최근 재수사 과정에서 '가습기 메이트'를 제조한 필러물산 전 대표 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고, <br /> <br />원료를 생산한 SK케미칼 부사장도 구속되는 등 관련 혐의가 드러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안 전 대표까지 구속될 경우 같은 성분을 이용한 가습기 살균제의 제조·판매 업자들의 책임이 상당 부분 소명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안 전 대표 등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는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. <br /> <br />YTN 신지원[jiwon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32721124702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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